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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BOTS (JSOTSup) 671: The Characters of Elijah and Elisha and the Deuteronomic Evaluation of Prophecy: Miracles and Manipulation

2018-05-09 오전 9:17:00

<2018년 5월 9일 성기문 교수님 소개글>

본서는 열왕기에 나타나는 예언자들 엘리야와 엘리사의 캐릭터를 문학적으로 연구하며 신명기의 모세와 같은 예언자와 참과 거짓 예언자의 규범(신 13:1-6; 18:15-22)과 비교분석한 책이다. 예언이란 하나님의 뜻을 예언자라는 메시지전달자를 통해 전달하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가 역사서나 예언서를 읽을 때 자주 당면하는 문제는 어떤 예언 혹은 어떤 예언자가 참 혹은 거짓 예언자인가에 대한 기준과 관련된 혼란 혹은 논란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주로 그 예언자의 캐릭터나 말씀의 진위를 따라 결정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엘리야와 엘리사 예언자들의 캐릭터나 말과 행동이 항상 명확하고 신뢰할만하고 믿음직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한다는 것이다.

우선 저자는 최근의 엘리야와 엘리사 본문의 연구사를 중심으로 개괄한다. 그 다음에는 모호성의 문학적 기능과 위력, 모호성이 본문들에 존재하는 이유를 다룬다. 세 번째로 신명기의 관련본문들 속에서 예언의 모호성이 갖는 수사학적 기능을 살피고 그 연속선상에 존재하는 사무엘 예언자의 캐릭터상의 모호성도 살핀다.

두 선지자 본문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당대의 예언활동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와 재구성의 문제를 주로 다루는 역사적 방법론이며 나머지는 두 선지자를 문학적 캐릭터로 접근하는 문학적 방법론이다. 쉽게 말하자면 전자는 예언현상을 다룬다면 후자는 예언묘사에 관심을 더 기울인다고 하겠다. 저자는 후자의 관점에서 예언자에 대한 묘사가 갖고 있는 심오성 혹은 모호성, 양면성을 주로 다룬다. 물론 저자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신명기의 예언묘사와 소위 신명기적 역사 속에서의 연관성을 고려하며 독자 반응적 측면까지도 고려한다.

모호성은 비합리이며 합리의 반대가 아니라, 문학적 측면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여긴다. 캐릭터(자체나 묘사)의 모호성은 텍스트의 해석과 윤리적 측면에서도 고려된다. 이것은 캐릭터 자체와 언행에 대한 신뢰성과 판단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대언자,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경전인 그 기록을 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저자는 예언의 문제들을 다루는 신명기의 구절들을 철저하게 분석한다. 신명기는 야웨의 이름으로 말하고, 다른 신을 섬기게 하지 않으며 예언이 성취될 경우 참예언자라고 말한다. 그러나 실제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그 단순한 그래서 모호한 기준은 일괄적으로 적용하기가 어렵다. 그 다음에는 사무엘의 모호성을 다룬다. 사무엘은 예언자 사역 가운데 그 행위나 말에 있어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다는 점에서 모호한 면이 있다. 다른 신을 섬기게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예언자의 일거수 일투족이 하나님의 말씀과 의지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가?

이와 같은 모세의 예언자에 대한 기준은 사무엘에 이어 엘리야와 엘리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모호함을 드러낸다(3, 4장을 보라). 엘리야도 가끔 긍정적, 가끔 부정적, 통상 모호하고 종종 불투명하게 묘사된다. 모세는 예언자를 기능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였으나, 후대에 실제 예언자들의 사역과 언행을 통하여 판단하게 될 때는 모호한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 이 말은 엘리야가 모세의 예언자적 권위를 갖지 못했다는 말이 아니라, 온전하게 드러나지 못했다는 말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점은 엘리사의 경우에는 더 혼란스럽다. 엘리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도 하고 불순종하기도 한다.

4장에서 저자는 구약예언과 예언자에 대한 신명기의 입장과 사무엘과 엘리야, 엘리사를 예로 들어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의 예언자의 캐릭터를 통한 평가를 요약한다. 지금까지 저자의 논의는 신명기의 가르침대로 이스라엘이 예언자의 말과 행동을 순종해야 한다면, 실제 구약시대의 예언자들의 경우에 발생할 문제는 없는가에 대한 논의였다. 엘리야의 중요한 공적인 사역의 경우 모세와 같은 선지자로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캐릭터에 있어서는 불완전하였다. 그런데 엘리사의 경우 야웨가 사라졌다는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엘리사의 경우에는 엘리사만 나타날 뿐이다. 심지어 어떤 경우 엘리사는 속임수와 거짓말을 의도적으로 사용하기까지 한다. 엘리사에게서 사역자의 역할로서 그리고 윤리적 성품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화자는 이러한 예언자들의 활동을 긴 분량으로 묘사하고 있었을까? 예언이 하나님의 메시지였으며 참과 거짓의 문제를 판단하는 수단이었다는 점에서는 옳지만, 심지어 참 예언자에게서라도 무조건 정당성을 부여할 수는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는 것 같다. 독자는 자신들이 처한 상황 속에서 신명기의 규정에 따라 주의하여 예언자의 일거수일투족을 판단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첨언한다면, 본 논의와 관련하여 예언의 참과 거짓, 성취와 불성취의 문제는 R. W. L. Moberly, Prophecy and Discernment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6)[박규태 역, 새물결플러스]를 참조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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