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ible

LaBible

LHBOTS (JSOTSup) 660: Theophanic "Type-Scenes" in the Pentateuch

2019-01-04 오후 4:35:00

<2019년 1월 4일 김회권 교수님 소개글> 

이 책은 모세오경의 최종본문에 기록된 다양한 신현현(神顯現) 장면들을 자세히 분석하여 그것이 모세오경 전체 이야기 전개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밝힌다. 중심논지는 다소 전문적인 주장이다. 그 동안 구약학자들은 구약성서의 모든 신현현 장면은 하나의 단일한 공통구조나 유형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그리고 모든 구약성서의 신현현 장면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압도적 거룩함이나 초월성을 강조하여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야 할 이유를 제시하는 신학적 목적에 이바지한다고 보았다. 저자 드랩은 이런 기본주장의 과도한 단순화를 비판적으로 보완하며 구약성서의 신현현 장면들은 하나의 단일한 문학적 유형이나 구조로 되어 있지 않으며 다양하고 다층적인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논지를 논증하기 위해 저자는 모세오경(특히 모세사경[창세기부터 민수기])에 나타난 신현현 장면을 자세히 검토하고 각각의 본문구성 요소들을 분석함으로써 몇 가지 유형들을 찾아낸다. 창세기 12:7부터 나오는 신현현 사건들(15, 17, 18, 22, 27, 32장 등)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야웨 당신의 약속실현이 위기에 처할 때에 일어난다. 특히 아브라함에게 주실 후손약속과 가나안 땅 하사약속이 위기에 처할 때 신현현은 일어난다. 이 경우의 신현현은 하나님에 대한 압도적인 경외심을 심어주는 데 치중하기보다는 당신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약속성취의 신적 책임을 부각시키는 데 동원된다. 출애굽기의 신현현 장면들( 3, 19-24, 32-34, 40)은 다양한 목적에 봉사한다. 첫째, 하나님의 거룩함과 위엄을 강조함으로써 하나님경외의 영구적 중요성과 의미를 각인시킬 때 야웨는 나타나신다. 둘째, 출애굽기의 신현현 장면들은 아브라함 약속들(후손약속, 거룩한 백성정체성 보존, 가나안 땅 상속준비태세점검)들을 성취하는 데 요청되는 이스라엘의 공동체적 결속감, 책임감을 부각시키는 데 동원된다레위기의 신현현 장면(회막문 지성소에서 말씀하시는 야웨)은 출애굽기의 신현현 장면을 이어받고 보완한다. 레위기에서는 하나님의 두려워할만한 위엄과 초월적 인격을 강조하는 출애굽기의 신현현 장면에 예전적인 무대가 덧붙여진다. 레위기 8-10장 특히 10장에서 나답과 아비후의 경거망동한 분향제사는 시내산 폭풍 중에 거하시던 하나님의 신적 돌격이라는 신현현적 반응을 촉발시킨다. 레위기의 신현현은 하나님의 신성구역 침범에 대한 즉각적인 징벌로 나타난다. 민수기의 앞의 세 책들에 나오는 신현현 장면들을 재배치하고 있다. 민수기의 신현현은 시내산 신현현 이후에 나타나는 신현현인데 12-19장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민수기의 신현현은 특정 개인이나 집단을 정조준하는 징벌적 신현현이다. 그러면서도 민수기의 신현현은 점차적으로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쪽으로 향도하는 야웨의 동선을 보완적으로 보여준다. 신명기의 신현현은 회고되는 신현현이며 신학적으로 숙고되고 성찰되는 재해석된 신현현이다. 신명기 9장은 호렙산 신현현을 회고하며 왜 야웨하나님을 예배할 때 야웨의 형상을 주조하여 가시화하면 안 되는지를 설명하는 원인론적 이야기의 일부가 된다. 신명기는 모세사경의 신현현 장면을 신학화하고 원리화하는 규범화에 관심을 보여준다.

이 책은 확실히 논리적이고 명료한 학술서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통 주석서들이나 강해서가 다루는 신현현 본문 분석이나 해석보다 훨씬 더 풍요로운 신학적인 해석을 제시한다. 이 신현현 장면들의 자세한 분석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야웨의 초월적 이격성과 언약적 근접성과 유대감 둘 다를 깨우치는 데 큰 유익을 준다. 하나님을 면대하는 것은 죽음이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위험할 정도로 가깝게 근접하시고 이스라엘 중에 내재하신다. 그런데 이 모든 신현현 장면들이 전하는 하나의 공통 메시지는 이것이다. "나는 나를 가까이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 10:3). 모세오경의 신현현 장면들은 죄인들의 접근을 불허하는 절대적 신성구역에 거하시며 인간의 죄와 불결을 배척하시지만, 죄인된 인간들이 스스로 더 이상 하나님쪽으로 근접하지 못할 때 푹풍흑암, 흑운, 눈부신 광휘를 동반한 채 인간에게 치명적일 정도로 가깝게 다가오신다. 하나님은 수백억광년 먼 곳에서 거하시지만, 진토로 빚어진 인간의 상한 마음 속으로 들어오실 만큼 가깝게 거하신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거룩하신 하나님본성의 이원적 길항작용(拮抗作用)을 은혜롭게 성찰하고 있다.

LHBOTS (JSOTSup) 660: Theophanic "Type-Scenes" in the Pentateuch

DeLapp, Nevada Levi
Bloomsbury T&T Clark
20171229
HB ? 0 x 0 x 0 Inch 2 kg 200 pages ISBN 9780567679079
GBP 85.00 (133,535) Save 15%
회원할인가(Price for Member) :
113,500
x
- +
3,405 points (3%)

* 주문 최종 결제 시 해외배송료 ? 와 Surcharge Surcharge ? 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주에 선정된 화제의 리뷰를 읽어보세요.
by kimyh10
2017-07-06
by soccerjunh
2017-04-18
by twakid
2017-03-08
by calvin1509
2017-03-08
by reformer03
2017-03-08
by calvin1509
201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