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ible

LaBible

좋은 연구를 계속하는 방법

reviewed by psalter74
2019-01-05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 대상과 방법을 잘 규정했기 때문이다. 대상은 Bible/Scripture가 아닌, ''''고대이스라엘사람들''''이라는 역사적 대상이요, 방법은 Meditating/Applying이 아닌, 연구-조사하고 생각해서 알아내는 일-이다. 이 얼마나 적합한 제목인가! 학문적 홍수속에서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참 친절한 책이라고 하겠다.

 

고대이스라엘을 알아내기 위해서 저자는, 마치 기도의 다섯손가락과 같이, 다섯개의 서로 긴밀하게 연결된 접근들을 제시한다: Historical Geography, Archaeology, Literary Approaches, Social Sciences, 그리고 History and Historiography이다. 어떻게 보면, 역사비평의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셈인데, 그도 그럴것이, 저자는 내부자적 관점(emic)으로 고대 이스라엘 세계를 재구성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역사비평학자들이 가끔씩 보여주는 안하무인적 자세를 저자에게는 찾아볼 수 없는데, 저자는 특정한 입장을 고수하는 것보다 다양한 접근들을 실용적으로 취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말한다(특별히 고고학과 관련해서). 

 

몇가지 챙겨볼 대목이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서에서 ''''간접적으로'''' 제시되어 있는 ''''지적 정보''''의 세가지 차원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38), 과연 저자의 주장처럼 고대의 이스라엘 대중들이 ''''구글맵''''과 같은 지리적 이해를 가졌을지는 의문스럽다(편집과정에서 엘리트서기관 집단의 세계이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한편, 저자는 문학적 접근을 상당히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본문비평에서 이데올로기비평까지!). 

 

이러한 접근들을 일종의 ''''공구상자(toolbox)''''로 생각함으로써, 연구자들은 ''''박식한 독자(informed reader)''''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122). 또한 사회과학과 역사서술과 관련해서는, 핵심적인 개념들(reconstruction of their emic viewpoint; story as a social-filtered narrative)과 실제적인 예들(다윗과 골리앗; 오므리왕조의 역사)까지 친절하게 제시하면서 비교적 깔끔하게 제시하고 있다. 참고문헌도 신선한 것들이 많고, 확실히 깊이있는 중도보수 학자의 연구서임에 분명한 것 같다(99). 

 

결론적으로 저자는 고대이스라엘사람들을 연구하기 위해서, (가능한 모든) 정보를 취합하고 그것을 해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들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196). 맞는 말이다. 고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연구는 계속되어야 한다."

Studying the Ancient Israelites: A Guide to Sources and Methods

Matthews, Victor. H.
Baker Academic (Short Discount)
20071015
PB ? 5.5 x 8.5 x 0 Inch 0.3 kg 240 pages ISBN 9780801031977
USD 26.00 (30,862) Save 15%
회원할인가(Price for Member) :
26,230
x
- +
787 points (3%)

* 주문 최종 결제 시 해외배송료 ? 와 Surcharge Surcharge ? 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주에 선정된 화제의 리뷰를 읽어보세요.
by kimyh10
2017-07-06
by soccerjunh
2017-04-18
by twakid
2017-03-08
by calvin1509
2017-03-08
by reformer03
2017-03-08
by calvin1509
201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