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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파이비 브루스(F. F. Bruce, 1910-1990)

세계구약학회장과 신약학회장을 모두 역임한 영국 성경학자로서, 언어에 대한 재능으로 주석과 연구결과물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냄으로써 복음주의 신약학의 학문적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위대한 학자.

플리머스 형제단의 설교자였던 부친 아래서 성장했다. 형제단에 속해 있었으나 세대주의적 입장을 보이지는 않았고, 여성의 사역에 대해서도 형제단의 입장과는 다른 견해를 취했다.

에딘버러 대학교와 리즈 대학교를 거쳐 1947년에 쉐필드 대학교 성경 역사와 문헌학과장으로 재직하다 1959년부터 1978년 교수직에서 은퇴하기까지 맨체스터 대학교의 존 라일랜즈 성경 비평 및 석의 석좌교수로 있었다.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제임스 바와 함께 재직하기도 했고, 구약학자인 H. L. 엘리슨과 교분을 나누며 동료로 지냈다.

신약 성경 문헌의 역사적 신뢰성에 대한 책과 바울 사도의 생애와 사역에 대한 책을 썼고, 하박국, 요한복음, 요한서신, 사도행전,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데살로니가전후서, 히브리서 주석 등 40여 권이 넘는 책을 썼다.

60세(Apostolic History and the Gospel: Biblical and Historical Essays Presented to F. F. Bruce on his 60th Birthday, 1970)와 70세 되던 해(Pauline Studies: Essays Presented to Professor F. F. Bruce on his 70th Birthday, 1980)에 제자들과 동료들로부터 논문집을 헌정받았는데, 기고자 목록을 보면 지금은 복음주의 학계의 원로와 중견 이상이 된 학자들의 이름으로 가득하다. 그 가운데 한국인으로는 김세윤 박사가 있다.

성서학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이름으로서, 성경 역사성에 대한 신뢰와 헌신에 기초하면서도 학문적 엄밀함을 추구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만나게 될 인물이기도 하다. 학문적 꼼꼼함에 있어서 뛰어나지만 한편으로는 성경 문헌학과 언어학적 관심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의아할 정도로 신학을 다루지는 않아 건조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브루스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2012년에 팀 그라스(Tim Grass)가 쓴 브루스 전기(F. F. Bruce: A Life, Paternoster)를 읽어보길 권한다. BK
할인기간 : 7월 19일(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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